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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지속 가능한 생활, 지속 가능한 패션은 어디까지 와 있나요? 뉴스에서 다루는 환경 이야기 중에는 재활용에 관한 내용이 자주 등장한다. 그중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이슈는 늘 빠지지 않는다. 아마도 재활용 쓰레기와 프로덕트를 설명하는 '1등 키워드'가 아닐까 생각한다. 엊그제 뉴스에서도 플라스틱 재활용의 내용을 담은 기사를 봤다. "너무 많은 플라스틱 페트병의 소비." "투명 페트병과 컬러 페트병을 소비자들이 따로 분리해 버리지만, 그것들을 그렇게 분리배출해도 결국엔 다시 다 섞인다?" 뉴스에 나오는 내용을 보고 있자니 생각했던 것보다 그 양이 훨씬 어마어마해서 일단 한 번 놀라고 말았다. 축구장 몇 배를 채우는 페트병 더미가 매일매일 배출된다고 전하며 언젠가는 감당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게다가 분리배출해도 결국엔 대부분의 버려진 플라스틱은 다 섞.. 2021. 10. 7.
시니어의 건강하고 지속적인 "타임리스 라이프스타일"부터 "패션 센스"까지 (feat. 배우 윤여정) 시니어의 건강하고 지속적인 "타임리스 라이프스타일"부터 "패션 센스"까지 (feat. 배우 윤여정) 배우 윤여정이 '오스카'에서 수상하기 이전에 한 인터뷰 영상에서 했던 말이 기억난다. 인기 있는 유튜브 채널 에서 지난 3월경에 인터뷰를 했을 때인데, 방송인 '제제'가 윤여정 배우가 '옷을 너무 잘 입는다'라고 얘기하자, 그녀는 자신은 의상 협찬이 거의 없다며 자신이 입은 많은 옷들은 모두 '내 돈 내산'이라고 말했다. '일부러 협찬을 안 받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에서 나에게 잘 안 해 준다'라고 하면서 '늙은 사람이 입는 옷들을 소비자들이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었다"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사실 그 얘기를 들으면서 너무 깜짝 놀랐다. 라는 영화가 유명해지기 훨씬 이전부터 배우 윤여정은 이미 .. 2021. 10. 3.
<가을, 겨울 옷장 프로젝트> #01 코디가 잘 되고 핏이 좋은 재킷, 가을 아우터 준비하기 분위기 있는 옷차림을 갖춰 입기 좋은 계절, 가을 날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10월이 다가온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는 9월의 마지막 수요일인 오늘이 지나고 나면, 아마도 앞으로의 날들은 더 깊은 가을로 변해버릴 것만 같다. 아침저녁의 바람이 사뭇 틀리고 언제부터인지 주변의 모든 사람들의 옷차림들도 조금씩 급하게 가을을 입고 있다. 이제는 출근길에 적당한 두께의 아우터는 꼭 걸치고 나가야 하는 날들의 시작. 사계절 중 가장 짧은 계절인 이 아름다운 계절을 준비하는 마음은 그래서 더 바쁘고 정성스러우며 소중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사실 가을만큼 쇼핑 욕구를 돋우는 계절은 없는 것 같다. 매 시즌마다 새로운 트렌드는 늘 우리의 지갑은 열려야 한다고 아우성이긴 하지만, 특히 가을은 더욱더 그렇다. 뜨거운 여.. 2021. 9. 29.
[패션 편집] 패션 트렌드 읽기 :: 전원생활, 할메니얼, 빈티지 코디네이션 <코티지코어> 가을 스타일링 하기 역시나 트렌드는 쉽게 무시할 수 없다. 누가 먼저 "올해는 이것을 밀어줘야 해!!"라고 대놓고 말하진 않는데도, 어느 순간 그 넓고 복잡한 패션 인더스트리가 하나의 물결로 대동 단결하게 되는 순간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이다. 아무리 트렌드를 슬쩍 무시하려 해도 인스타그램, 유튜브의 알고리즘은 어쩌다 한 번 살짝 클릭만 하고 스쳐지나가도 그 이후는 계속 비슷한 스타일의 세계로 자동 안내해 준다. 핸드폰이 소리까지 인식을 하니, 사실 직접 검색하지 않아도 유튜브의 알고리즘은 이미 나를 "그 세계로 어서 오라."라고 손짓하기도 한다. 어떨 때는 이런 것이 약간은 신기하기도 했다. 굳이 다시 찾지 않아도 그쪽으로 알아서 척척 연결해주니 더 쉽게 원하는 정보를 얻게 돼서 한편 편하기도 했던 것 같다. 하지만, 반.. 2021.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