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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피레이션3

[인스피레이션] 사진 기록 :: 기억에 남는 2022 컬래버레이션 [발렌시아가 x 심슨 패밀리_Balenciaga x The Simpsons] 이미 작년이 되어버려 조금 지나긴 했지만 여전히 기억에 남는 재미있는 패션 속 에피소드, 기억에 남는 컬렉션이 주는 인스피레이션의 기록이다. 아이디어와 위트로 영상을 보는 내내 즐거웠던 컬렉션은 바로 컬래버레이션으로 "2022년 파리 패션 위크, 쇼 케이스_ Paris showcase"였다. 이 쇼 케이스는 파리_Paris의 샤를레 극장(TheatreduChatelet)에서 10분짜리의 영상을 상영한 것이라고 하는데, 이곳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소개되었다. (현재는 Youtube에 소개되고 있다.) 유튜브에 소개된 영상을 보는 내내 심슨 패밀리의 만화를 아주 오랜만에 보는 즐거움이 컸고, 영상 안에서 펼쳐지는 패션 이야기가 유명 carton으로 소개되어 에피소드로 소개되는 것이 재미있었다. 컬렉션의 뒷이야.. 2022. 1. 7.
[인스피레이션] 사진 기록_우연히, 웨스 앤더슨 [Accidentally Wes Anderson] 감각적인 여행의 취향저격 사진 기록집 윌리 코발 지음 웨스 앤더슨 서문 [인스피레이션] 사진 기록_우연히, 웨스 앤더슨 [Accidentally Wes Anderson] 감각적인 여행의 취향저격 사진 기록집 자유롭게 여행을 다녔던 어렴풋한 기억 속의 나날들이 그립다. 나의 의지와 다짐, 그것만 있으면 떠날 수 있었던 그때가 그리운 것은 그래서 나만의 모습은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것이 변해 버린 일상 속에서 평범했던 그날들의 소중함을 다시금 기억하며, 추억하며, 지나왔던 추억 사진들도 하나둘씩 꺼내어 보면서 새해의 아침을 맞이했다. 그리 오랜 세월은 아니지만 타지에서의 생활을 4년 정도 해왔던지라 지금은 잘 쓰지 않는 필름 카메라에 찍힌 반짝이는 사진들이 너무나도 소중하게 느껴졌다. 지금 당장 마음이 마구 요동쳐도 과감하게 예전처럼 떠.. 2022. 1. 3.
[Book in Fashion] 책 속 패션 아이템 이야기 :: 티셔츠에 진심인 '무라카미 하루키'의 <내가 사랑한 티셔츠 무라카미 T > & 양말덕후 '존 자누치'의 <양말 신는 법> 요즘 들어 이토록 재미있게 읽은 책이 있나 싶다. 어떻게 해석하면 이건 그냥 개인적 취향 저격일 뿐이다. 패션을 사랑하여 오래전부터 직업으로 삼은 평범한 한 명의 독자의 내면을 저격한 아주 평범하지만 독특한, 그래서 그 무엇보다 Fashionable_패셔너블한 책인 것이다. 내가 사랑한 티셔츠 무라카미 T 이제 본격적으로 기분 좋게 만드는 이 책 이야기를 해볼까. 내가 사랑한 티셔츠 책 속에는 그가 가지고 있는 티셔츠의 사진들로 가득이다. 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컬러풀한 티셔츠로 페이지 전체를 온통 메꾸고 있으니, 그가 컬렉션을 하듯이 모아둔 사랑하는 티셔츠의 이야기가 에세이로 발간된 것이 전혀 의아하지가 않았다. 세상 다양한 티셔츠의 기록집 같은 느낌이다. 마음에 들어서 산 티셔츠, 여행을 가서 그곳.. 2021.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