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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셔너블3

<가을, 겨울 옷장 프로젝트> #03 패셔너블하게 겨울을 즐기는 패션센스, 컬러와 소재를 믹스 & 매치하는 레이어링 스타일링 최고의 멋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은 FW 시즌(Fall & Winter), 특히 그중에서도 겨울을 가장 좋아한다는 말이 있다. 가을도 마찬 가지이긴 하지만 특히 겨울은 옷들을 껴입는 재미를 즐길 수 있는 계절이다. 얇거나 또는 두꺼운 외관을 가진 다양한 소재들의 텍스쳐를 살리면서 서로 매치하는 재미, 그리고 함께 입었을 때 잘 연결되고 어울리는 적절한 컬러와 소재를 찾고 자신의 스타일을 점차 만들어 코디네이션 하는 재미는 어느 계절보다 겨울이 딱인 것은 확실하다. 아이템 간의 코디네이션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는 계절, 무엇보다도 소재와 컬러의 Mix & Match_믹스 & 매치를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면 아마도 곧 시작되는 본격적인 겨울은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물론, 다소 춥긴 하겠지만..... 2021. 11. 10.
시니어의 건강하고 지속적인 "타임리스 라이프스타일"부터 "패션 센스"까지 (feat. 배우 윤여정) 시니어의 건강하고 지속적인 "타임리스 라이프스타일"부터 "패션 센스"까지 (feat. 배우 윤여정) 배우 윤여정이 '오스카'에서 수상하기 이전에 한 인터뷰 영상에서 했던 말이 기억난다. 인기 있는 유튜브 채널 에서 지난 3월경에 인터뷰를 했을 때인데, 방송인 '제제'가 윤여정 배우가 '옷을 너무 잘 입는다'라고 얘기하자, 그녀는 자신은 의상 협찬이 거의 없다며 자신이 입은 많은 옷들은 모두 '내 돈 내산'이라고 말했다. '일부러 협찬을 안 받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에서 나에게 잘 안 해 준다'라고 하면서 '늙은 사람이 입는 옷들을 소비자들이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었다"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사실 그 얘기를 들으면서 너무 깜짝 놀랐다. 라는 영화가 유명해지기 훨씬 이전부터 배우 윤여정은 이미 .. 2021. 10. 3.
[Book in Fashion] 책 속 패션 아이템 이야기 :: 티셔츠에 진심인 '무라카미 하루키'의 <내가 사랑한 티셔츠 무라카미 T > & 양말덕후 '존 자누치'의 <양말 신는 법> 요즘 들어 이토록 재미있게 읽은 책이 있나 싶다. 어떻게 해석하면 이건 그냥 개인적 취향 저격일 뿐이다. 패션을 사랑하여 오래전부터 직업으로 삼은 평범한 한 명의 독자의 내면을 저격한 아주 평범하지만 독특한, 그래서 그 무엇보다 Fashionable_패셔너블한 책인 것이다. 내가 사랑한 티셔츠 무라카미 T 이제 본격적으로 기분 좋게 만드는 이 책 이야기를 해볼까. 내가 사랑한 티셔츠 책 속에는 그가 가지고 있는 티셔츠의 사진들로 가득이다. 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컬러풀한 티셔츠로 페이지 전체를 온통 메꾸고 있으니, 그가 컬렉션을 하듯이 모아둔 사랑하는 티셔츠의 이야기가 에세이로 발간된 것이 전혀 의아하지가 않았다. 세상 다양한 티셔츠의 기록집 같은 느낌이다. 마음에 들어서 산 티셔츠, 여행을 가서 그곳.. 2021.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