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의 건강하고 지속적인 "타임리스 라이프스타일"부터 "패션 센스"까지 (feat. 배우 윤여정)

시니어의 건강하고 지속적인 "타임리스 라이프스타일"부터 "패션 센스"까지 (feat. 배우 윤여정)

 

배우 윤여정이 '오스카'에서 수상하기 이전에 한 인터뷰 영상에서 했던 말이 기억난다.

인기 있는 유튜브 채널 <문명 특급>에서 지난 3월경에 인터뷰를 했을 때인데, 방송인 '제제'가 윤여정 배우가 '옷을 너무 잘 입는다'라고 얘기하자, 그녀는 자신은 의상 협찬이 거의 없다며 자신이 입은 많은 옷들은 모두 '내 돈 내산'이라고 말했다.
'일부러 협찬을 안 받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에서 나에게 잘 안 해 준다'라고 하면서 '늙은 사람이 입는 옷들을 소비자들이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었다"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사실 그 얘기를 들으면서 너무 깜짝 놀랐다.

<미나리>라는 영화가 유명해지기 훨씬 이전부터 배우 윤여정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인정한, 모두가 아는 패셔니스타였고 <윤식당>이나 기타 프로그램에서 그녀의 패션 센스를 볼 때마다 도대체 어디 옷을 입고 나오는데 저렇게 멋진 건지 너무 궁금할 때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훨씬 이전부터 의류 브랜드에서 그녀를 광고 모델로 쓰지 않는 것이 참 의아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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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여성을 타겟으로 하는 많은 의류 브랜드에서 40대~50대의 중년 모델보다 그 나이에 맞는 시니어 모델로 캐스팅하는 것이 훨씬 더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하기 쉬울 텐데, 사실 국내 브랜드들은 그러한 시도를 별로 활발하게 하고 있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어쩌면 브랜드에 리스크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영화 <미나리>의 유명세를 타고 배우 윤여정의 인기는 이제는 세상 사람들이 모두 다 아는 일이 되었다.

그녀의 변함없는 연기 철학이 주는 감동은 물론이고, 말 한마디 한 마디가 늘 이슈가 된다. 그녀가 나타나면 그곳이 어디이건 간에 그 모습들을 다루기 위해 수많은 매체들은 급하게 움직이기 시작했고, 결국은 "오스카"에서의 멋진 카리스마와 애티튜드까지 더해져 우리 모두는 여전히 윤며들고 있다.

 

아마도 배우 윤여정의 인기는 오래도록 계속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진 출처 : @yuh_jung_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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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그녀는 의류모델 광고 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의 전반에서 모델로 캐스팅되었다.

이제는 그녀에게 선택된 광고를 우리가 볼 수 있게 되는 것 일 듯 싶다. 

젊은 층에서 인기 있는 의류 플랫폼인 zigzag_지그재그, 짧지 않은 히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_casamia가 신세계로 인수한 후에 기획한 새로운 시리즈의 광고까지, 그리고 대기업의 정수기 광고, 카드 광고 등등 그 범위도 아주 다양하고 넓다.

 

 

사진 출처 : @yuh_jung_yoon

 

직접 출현하지는 않지만 그녀의 목소리만으로 효과를 주는 광고도 있다.

이 모든것이 그녀만의 연륜과 감성이 주는 영향력으로 지금 우리의 라이프 이곳저곳에서 계속 윤며들기를 원하고 있는 기업들의 선택 결과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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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을 '롤모델'로 삼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하는데, 여기에는 이러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녀처럼 나이가 들어도 자신이 원하는 라이프를 지속하기 위해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며 자신만의 삶의 철학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는 일, 그리고 스스로를 괜찮은 사람으로 가꾸기 위한 시간들을 보내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것이 내가 바라는 라이프스타일의 표본이기도 하고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삶의 모습일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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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정말 멋지고 건강한 삶을 지속하는 멋진 시니어 분들이 많은 [시니어 전성 시대]이다. 

 

유튜브에는 매력 넘치고 개성이 강한 조금은 센 캐릭터부터 감성적이고 은은한 분위기에 패션너블 한 센스를 가진 시니어까지 아주 다양한 그 분만의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볼 수 있다.

유튜브에서 이미 너무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 출신의 또 다른 멋진 시니어의 표본이 된 유튜버 "밀라논나", 그리고 할메니얼의 붐을 일으켜 구글 본사까지도 인터뷰한 유튜버 "박말례 할머니" 등등.

 

 

밀라논나 (사진 출처 : @mila-no-nna)

 

 

 

멋진 시니어의 모습은 어쩌면 이제는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의 한 부분이 되어 주는 것 같다. 

 

멋지고 건강하게, 그리고 현명하고 강건하게 라이프스타일을 지속하는 것, 그리고 무슨 일이건 나에게 자극과 경험이 되는 일을 멈추지 않는 것.

이러한 라이프가 모이고 쌓여 나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